상품간략설명 :‘쓰임이 있는 오브제’는 가구가 지니는 사물의 목적성과 창작자로서 표현 의지 사이에서 오는 질문들에서부터 시작되었다.‘균형 속의 이 균형’은 수직과 수평의 교차 구조에 의해 나타나는 조형성과 각기 다른 재료의 특성에서 오는 대비감을 이용한 조형언어로써 균형 속의 이 균형 즉,‘양면성’에 대한이야기이다. 작품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사물을 구성하는 면과 선 등이 교차되거나 끼워 맞춰지는 구조 즉, 수직·수평적 교차 구조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교차 구조에 의해구성된 형태에서 보이는 ‘균형감’과 그 균형 안에서 드러나는 ‘이 균형’이라는 시각적 대비를 보여준다.이 균형의 관점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조형성을 표현하고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‘양면성’ 이라는 주제를 통해 가구가 지니는 의미를 찾아내며 이를 통하여 주된 표현의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의 변화를 꾀하고 더 나아가 가구가 단순히 기능만을 하는 사물이 아닌 예술적 가치를 지닌 사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.